[골프타임즈] 성인보다 보행이 익숙하지 않은 성장기 아이들은 걸음걸이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유독 또래에 비해 자주 넘어지고 발목이 삐거나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면 소아 평발이나 안짱다리를 의심해볼 수 있다.
평발과 안짱다리는 척추가 휘어지는 문제와 연관이 있어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고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교정이 필요하다. 심한 경우 관절염, 척추측만증 무지외반증, 발바닥ㆍ무릎 통증 등의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
유소년기 이후 평발은 크게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로 나눌 수 있다. 유연성 평발은 엄지발가락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체중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발에 아치가 보인다. 반면 강직성 평발은 인대ㆍ근육ㆍ뼈 등에 이상이 있어 체중이 실리지 않아도 발에 아치가 없는 상태다.
유연성 평발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2차적으로 다리 길이나 척추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 강직성 평발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지속해서 피로감과 통증을 유발하고 발목이 돌아가고 뒤꿈치가 바깥으로 휘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아 평발은 성장판이 닫히는 15세 이후에도 평발이 심하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조기에 개선해야 한다.
또한 평발은 안짱다리로 이어질 수 있는데, 안짱다리로 다리가 휘어지면 근육과 지방이 바깥쪽으로 이동하면서 하체 비만이 생기기 쉽다. 안짱다리는 무릎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성장판 내측에 과도한 압박을 가해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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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짱다리는 허벅지 뼈, 종아리뼈, 발 모양, 평발 유무 등 크게 14가지 원인으로 나타난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소아 안짱다리는 성인과 달리 발부터 척추까지 전체적으로 지켜봐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4~6세 때 교정을 받는 것이 좋고 심하지 않다면 6~7세까지 지켜본 후 교정을 받을 수 있다. 만일 초등학교시기에 안짱다리를 발견했다면 적극적인 교정 치료에 나서야 한다.
다만, 전문의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운동치료를 시도한다면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아 평발과 안짱다리 교정은 과정이 까다로울뿐더러 진단도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신의 균형을 고려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
[원문보기]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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