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굿닥터

[23년03월] 흔하게 나타나는 어지럼증, 정확한 원인 파악해 치료해야 [박상호 원장 칼럼] [신사호이비인후과]

  • 굿닥터네트웍스 (good11)
  • 2023-03-13 14:23:00
  • 59.14.54.210


박상호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지럼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95만 명에 달할 정도다. 이처럼 일상에서도 쉽게 나타나는 어지럼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어지럼증 원인 중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질병도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개인마다 다르므로 비디오안진검사, 온도안진검사, 이석기관검사 등을 활용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볼 수 있다.

어지럼증은 크게 전정기관, 시각, 체성감각계, 중추신경계(머리), 내분비계 등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보통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뇌나 신경에 문제가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어지럼증은 귀속에 있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이 있다.

이석증은 인체의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속 물질인 이석이 제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면 발생한다. 이석은 내이에 있는 이석기관에 붙어있어야 하는데.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신경 연결 부위에 붙거나 내림프액을 떠다니며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나타날 수 있다.

머리를 움직일 때 1~2분 정도 주변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은 느낀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석증은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랜 기간 병적인 어지럼증을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만일 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세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시키는 이석치환술을 받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할 필요가 있다.

어지럼증의 또 다른 원인인 메니에르병은 달팽이관 속의 평형 기능을 유지하는 내림프액이 급격하게 많아지면 나타나는 질환이다. 메니에르병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식단 조절과 약물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이로 인한 어지럼증이 심각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고막내 주사치료를 받아야 하고, 드물게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전정신경염은 이석증보다 더욱 심각한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의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끼면 전정신경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전정신경염은 평형감각을 받아들이는 전정 신경에 염증이 발생하면 나타난다. 전정신경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전정신경으로 가는 미세혈관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정신경염은 적극적인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균형감각을 회복시키는 전정재활운동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어지럼증을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개인마다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원인이 다르므로 어지럼증이 나타났다면 세밀한 검사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계획 수립을 통한 적절한 치료 이뤄져야 한다.(은평 신사호이비인후과 박상호 대표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원본출처]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713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